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뚱이 일상

[북창동 순두부] 점심 뭐먹지? 어! 김가네가 없어졌네?

by 뚱이뚱이 해피바이러스^^ 2019.10.14

오늘은 예전에 살던 동네 인천 구월동으로

추억 탐방을 떠나봤어요.

 

우리 아들 어릴 적 추억이 많은 곳~~

그리 좋은 추억은 아니지만

이곳에 오면 많은 생각이 나네요.

 

주머니가 가벼울 때 가끔 찾던 곳인데

오늘은 왠지 가보고 싶었어요.

 

 

작년 겨울에 왔으니까 벌써 몇 개월 만이 냥...

어라? 여긴데~~~~~~~~~~~

오잉? 어디 갔지?

남편이랑 이 동네 살 때 자주 가던 곳인데...

김가네가 없어졌네요.

10년도 넘었으니... 오래 하긴 하셨는데

없어질 줄 몰랐어요.

먼 곳에서 왔다고 서비스도 주셨는데~ㅠㅠ

 

 

갑자기 점심메뉴가 사라지니 못 정하겠네요.

남편님이 정해 보세요!

 

조금 걸어가니 순두부집이 보이네요.

여긴 처음 가보는 곳이에요.

내 돈 주고는 순두부를 잘 안 먹게 돼요. ㅎㅎㅎ

 

 

이거라도 먹을까?

배고파서 멀리 돌아다닐 힘이 없었어요.

남편님이 좋아하는 제육볶음도 있고

들어가서 먹어봐야겠어요.

 

 

 

오~~ 사진으로는 맛있어 보이는데!!

일단 남편 좋아하는 제육볶음 순두부 정식 하나!

전 북창동 순두부로 했습니다.

 

다음에 올 땐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어요.

맛있어 보이더라고요.

아직 먹기 전이지만 왠지 맛있을 거 같은~~

 

 

 

 

아! 기다리고 기다리던 제육볶음이 나왔습니다.

맛있어 보이네요. 

잠깐 다른 반찬도 모시고요.

 

 

 

반찬도 깔끔하게 잘 나오네요.

요건 고등어구이~ 짬 조름 한 게 

오랜만에 먹어보니 맛있네요. ㅎㅎ

 

 

 

요건 내꺼!!! 오잉? 해물이 어디갔낭?? ㅋㅋㅋ

새우랑 조개가 밑에서 잠수 중.. ㅎㅎ

 

일단 한입~~

음... 다른 곳보다 담백하고 고기도 많이 들었어요.

합격!!! ㅋㅋㅋ 맛있어요.

 

 

 

무엇보다 돌솥밥이 맘에 쏙 드네요.

돌솥밥은 진리예요. 

어렸을 적엔 누룽지도 많이 먹었는데

요샌 일부러 만들어 먹기 전에는

먹기 힘들어요.

그래서 식당에서 돌솥밥이 나오면

추가금을 내서라도 먹는답니다.

 

 

 

밥을 그릇에 덜어내고 옆에 보리차를

넉넉히 부어줍니다.

 

밥 다 먹고 숭늉처럼 먹을 거예요.

구수하고 술술 넘어갑니다.

 

 

 

모냐? 누가 다 먹었지? ㅎㅎㅎ

너무 맛있어서 바닥까지 박박 긁었네요.

좀 창피하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됐죠~~ ㅋㅋㅋ

 

 

 

오늘 메뉴도 성공적이네요!

다음에 추억 탐방 때 또 들러줘야겠어요.

사는 게 뭐 있나요?

먹는 낙으로 사는 거죠~

요리는 똥 손이라 사 먹는 게 최고예요~ ㅎㅎ

다들 맛있는 거 먹고 힘내고 파이팅해요!!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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